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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외국 영화

위플래쉬(Whiplash,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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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사는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넓은 포용력을 바탕을 사랑으로 이끄는 교사로 각인이 되어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의 '키팅', 혹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처럼.

 

그러나 이 영화는 다르다.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극한의 상황으로 학생들을 경쟁시키고 배제시켜 버린다.

 

치열한 경쟁과 무너진 자존감 속에서 잡초처럼 버텨가는 주인공 스틱의 흔들림은 사제지간에 놓인 고강도의 긴장과 맞물려 가슴을 쥐어 짜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주인공은 한계를 넘어 선다.

 

거기에는 교직관이라거나 윤리나 도덕적 가치 판단은 끼어들 틈이 없다.

 

보라, 실력을 갖추어야 할 드러머가 그렇게 실력을 갖추었다. 그거면 됐다.

 

좋은 교사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포용하는 교사일까? 있는 그대로로는 의미 없음을 냉철히 지적하는 교사일까?

 

 

평점 : ★★★★★★★★☆☆